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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에 대한 조언 제 눈에 색안경
양산으로 햇빛을 피하고 부채로 얼굴을 가릴 수도 있지만, 자고로 여름엔 선글라스를 껴야 폼이 납니다.

어떤 색 렌즈를 고를까?
렌즈 색상에도 각각의 쓰임새가 있다. 녹색 계열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고, 장파장 광선을 차단해 망막과 시신경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장시간 햇빛 아래 있을 때 사용하면 좋다. 갈색 계열은 단파장 광선을 차단해 민감한 눈을 보호하고, 사물을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특성이 있어서 스포츠용이나 운전용으로 적당하다. 회색 계열은 어떤 피부 톤에나 무난하게 어울리고 농도가 짙은 회색 렌즈는 강한 햇빛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1 템플 부분에 애미시스트 플라워 장식이 있는 옐로 골드 선글라스는 1백만 원대, 불가리.
2 렌즈 윗부분만 프레임을 장착한 보라색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보테가 베네타.
3 유연한 곡선의 금속 프레임이 멋스러운 브라운 렌즈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랑방 by 세원 ITC.
4 개성 있는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금속 프레임 선글라스는 30만 원대, 폴리스 by 세원 ITC.
5 연두색으로 경쾌한 느낌을 살린 보잉 선글라스는 35만 6천 원, 니나리치 by DK.
6 독특한 칠각형 프레임이 돋보이는 아세테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30만 원대, 그라츠 by 옵티칼 W.
7 굳건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는 49만 5천 원, 구찌 by 사필로.
8 브라운 그러데이션 렌즈를 장착한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37만 원, 로베르토 카발리.


선글라스도 잘 걸쳐야 한다?
선글라스 프레임은 소재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선택했다면 그것이 편안하게 잘 맞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선글라스를 쓴 상태에서 프레임의 아래쪽이 뺨에 닿고 코의 안쪽이 눌린다면 잘 맞지 않는 것이다. 렌즈와 프레임의 접속부, 즉 썼을 때 코 중앙에 위치하는 부분인 브리지가 코 상단에 가볍게 놓여야 좋다.

1 투명한 푸른색이 청량감을 주는 아세테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29만 6천 원, 시세이도 by DK.
2 고글 스타일의 보라색 선글라스는 가격 미정, 르스펙스 by 옵티칼 W.
3 갈색 위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아세테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36만 3천 원, 카렌 워커 by 옵티칼 W.
4 여러 가지 컬러로 템플 교체가 가능한 노란색 선글라스는 28만 원(템플은 3만 8천 원), 그라픽플라스틱.
5 딸기 우유 핑크로 귀여운 느낌을 더한 보잉 선글라스는 30만 원대, 토스 by 다리 F&S.
6 레오파드 무늬의 아세테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39만 6천 원, S.T. 듀퐁 by DK.
7 투명한 아세테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는 28만 원, 그라픽플라스틱.
8 선홍색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준 복고풍 선글라스는 10만 원대, 르스펙스 by 옵티칼 W.

스타일링 정소정 제품 협조  그라픽플라스틱(02-3443-0039), 다리 F&S(02-513-2389), 로베르토 카발리(02-466-4558), 보테가 베네타(02-515-5841), 불가리(02-0000-0000), 사필로(02-2017-3765), 세원 ITC(02-466-4558), 옵티칼 W(02-522-4343), DK(02-717-3990)

진행 박경실 기자 | 사진 한정훈(H팩토리)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