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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인테리어의 완성 거울+세면대
공간이 좁은 탓에 실내 인테리어의 사각지대가 되기 십상인 곳이 욕실이지만, 욕실의 인상을 좌우하는 두 가지 아이템만 잘 고르면 내 취향에 맞는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욕실의 팔할을 차지하는 거울과 세면대의 환상의 조합.

조각의 예술로 빚어낸 공간

레이저 커팅 거울로 평면공간에 입체감을 준 핸즈 BTL 미디어 그룹 박동훈 대표의 욕실. 레이저로 커팅한 뒤 철판에 용접해 제작하는 거울에 고재 나무 조각으로 만든 선반, 나무 상판을 더했다. 거울과 선반은 제작, 세면대는 토토.

의외의 아이템을 활용한 기발한 욕실

나무 의자에 무심히 올려둔 세면대에 스탠드형 수전을 매치했다. 배수관은 벽으로, 수전은 바닥으로 연결해 감춘 것이 특징. 007 서류 가방으로 만든 선반형 거울과 나폴리에서 공수한 빈티지 타일로 개성 있게 완성했다. 장소는 베라.

레이스 디테일의 우아함이 깃든 욕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권은순은 화려한 베네티안 거울로 고급스러운 욕실을 꾸몄다. 프렌치 스타일 소품과 조명등에 심플한 사각 세면대를 매치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한 것. 거울은 안나프레즈.

곡선으로 통일감을 준 공간

최근 인기 소재인 대리석으로 제작한 테이블에 하얀 세면대를 얹은 욕실은 홈 컨설팅 스튜디오 가라지가 시공한 것. 원형 거울과 모서리가 둥근 세면대가 잘 어우러진다. 거울은 헤이, 세면대는 일신, 욕실 액세서리는 범한.

욕실까지 전해진 디지털 트렌드

칫솔을 살균 보관할 수 있는 터치식 수납공간이 장착된 세면대는 물 온도와 양을 미리 설정할 수 있는 디지털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프레임이 없는 거울을 매치해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인다. 세면대와 거울 세트는 로얄컴퍼니의 로얄컴바스 R3.

욕실에 적용한 프렌치 스타일

내추럴한 소재에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프렌치 스타일이 욕실까지 스며들었다. 하얀 세면대와 선반, 클래식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목 벽 거울을 매치했다. 거울은 제작, 세면대는 아메리칸 스탠다드. 장소는 마리아쥬 드 미에.

그래픽 요소로 완성한 욕실

화이트・그레이・블랙 컬러로만 완성한 공간으로 장식 없는 기본 아이템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레이 컬러의 타일, 모서리가 각진 거울, 세면 볼과 배관을 합친 반페데스탈형 세면대를 더했다. 면도경과 세면대는 모두 대림바스.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감성 욕실

왕관 장식을 얹은 거울과 레이스 디테일을 살린 세면대의 조합이 더욱 돋보이도록 꽃무늬 벽지를 더했다. 거울과 세면대, 벽지 모두 런던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스키드슨의 본사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제품. 장소는 캐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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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손지연 기자 | 사진 박찬우, 이창화 인턴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4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