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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그린 데커레이션 가구 더하기 식물
요즘 인테리어의 중심에 식물이 있는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대세다.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부터 조경 디자이너까지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앞다퉈 가구를 콘셉트로 한 플랜터를 출시하고 있다. 실내에 배치하면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고, 때론 가구 역할도 하는 매력적인 플랜터를 소개한다.


1 그래픽적 디자인의 플랜터

아담한 서랍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미니멀한 컨테이너는 조경 디자이너 권지연이 만든 제품이다.실내 어느 공간이든 잘 어울리도록 최소한의 디자인을 담았다. 다각 면으로 제작해 보는 방향에 따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으며, 다리는 얇고 가는 프레임으로 설계해 심플함을 더했다. 물받이 서랍이 있어 식물 종류에 관계없이 기를 수 있다. 35만 원, 위드플랜츠(www.withplants.com) 판매.

2 의자와 수직 정원이 하나로
의자 등받이 위로 층층이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사다리형 선반이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의 가구는 송승용 디자이너의 그린 파니에 Green Panier. 일상에서 정원을 꾸미고 싶다는 바람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식물을 심은 화기는 인조대리석의 일종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더해준다. 의자 없이 사다리형 선반만으로 디자인한 그린 파니에 버전도 있다. 가격 미정, SY디자인(www.sydesign.kr)

3 내 마음대로 옮기는 미니 정원
컨테이너는 한번 자리를 잡으면 이동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컨테이너 하나로 다양한 공간에서 식물을 즐기고 싶다면 페르몹의 바스켓Basket 플래터를 주목하자. 당장이라도 손을 뻗어 잡고 싶은 손잡이는 다리 일체형 타입으로, 다리가 긴 하이 플랜터와 다리가 짧고 폭이 긴 롱 플랜터가 있다. 페르몹에서는 스물네 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 차트가 있으므로 사용자의 공간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으로 주문할 수 있다. 70만 원, 에이후스(www.a-hus.net) 판매.



1 스마트한 테이블 일체형 플랜터

컨테이너만으로는 부족하다! 오피스 가구 브랜드 오펙트에서는 아예 테이블 중앙에 식물을 심고 기를 수 있도록 내부에 컨테이너를 갖춘 온 포인트On Point 테이블을 발표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식물 종류나 심는 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크기를 두 가지로 제작했다는 점.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오펙트(www.offecct.se) 문의.

2 미니어처 정원을 위한 유리온실
디자인하우스 스톡홀름에서 공개한 그린하우스Green House는 단어 그대로 유리온실이다. 최근 유리 볼 안에 작은 식물을 넣어 기르는 테라리움이 유행하면서 독립적으로 세워놓을 수 있는 스탠딩 형태의 유리온실을 제작한 것. 따뜻한 느낌을 주는 물푸레나 무로 제작했으며, 아끼는 오브제를 담아 장식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노메싸(www.innometsa.com) 문의.

3 식물을 담은 쇼케이스 겸 사이드 테이블
좁은 공간에서도 식물을 즐기는 방법. 유리와 철제 프레임을 조합해 사이드 테이블을 만들고, 상판 아래 컨테이너를 설치해 작은 선인장이나 다육 식물을 기르는 방식이다. 컨테이너도 투명한 유리나 두꺼운 아크릴로 제작하면 식물이 자라는 모습뿐 아니라 흙과 자갈을 담은 모양새까지 보여 좀 더 생생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식물 포함 55만 원, 위드플랜츠(www.withplants.com) 판매.

4 차곡차곡 쌓으니 수직 정원
벽 한 면을 채우거나 공간을 분리하는 파티션 같은 수직 정원을 꾸미려면 마이오리에서 디자인한 그린즈Greens 컨테이너가 제격이 다. 모듈형 아웃도어 제품으로 원하는 형태와 부피로 자유롭게 쌓을 수 있으며, 화이트ㆍ옐로ㆍ그레이 컬러로 출시해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위쪽에 물을 주면 아래까지 물이 떨어지므로 식물을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보에(www.bo-e.co.kr)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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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새미 기자 | 사진 이우경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6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